강북구 드림스타트, 구 전 지역으로 확대 실시
강북구 드림스타트, 구 전 지역으로 확대 실시
  • 최영수 기자
  • 승인 2014.09.02 15: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동통합서비스 사각지대를 줄이자”
▲ 강북구 드림스타트는 여름방학 동안 어린이들을 위한 63 스퀘어센터 현장방문, 성문화체험센터 방문등 다양한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신아일보=서울/최영수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 드림스타트가 9월부터 수유2동, 수유3동, 우이동을 신규 사업지역으로 추가해 기존 7개 동이었던 아동통합서비스 제공지역을 10개 동으로 확대·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서울시로부터 지원받고 있는 번동지역의 강북위스타트마을까지 포함한다면 강북구는 관내 전 지역의 기초생활수급 가정 및 한부모 가정의 아동들에게 아동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구는 이번 결정으로 강북구 드림스타트가 관내 취약계층 아동들의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고 복지 서비스 제공의 중심축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 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올해 민선6기를 맞는 박겸수 강북구청장의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강북’을 위한 공약사업이기도 한 강북구 드림스타트는

지난해 1월 삼양동, 미아동, 송천동을 시작으로 같은 해 6월에는 송중동과 수유1동, 지난 2월에는 삼각산동, 인수동까지 지속적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뿐만 아니라 전 직원이 상반기에 새롭게 교육을 이수하고 경험 있는 전문 사례관리 직원을 추가 선발하는 등 사업 확장에 따른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인력 확충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또 사업을 시작한 지 1년 반 남짓 기간 동안 32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 취약계층 아동의 교육, 건강, 정서발달 등에 도움을 줄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임했다.

올해는 어린이 치약칫솔 키트를 직접 들고 가정을 방문해 실시하는 구강교육과 지역 내 병원과 연계한 건강검진 서비스를 비롯, 부모교육·인터넷 중독 예방교실·예비 초등교실·어린이 경제교실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영화관람·문화체험 활동 등 가족 동반 프로그램, 아동의 특기 적성 개발을 위한 재능 지원 프로그램, 학습지 지원 프로그램 등 아동별 맞춤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기타 문의는 구청 교육지원과 드림스타트팀으로 (02-901-2352~3)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