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황토사과축제’ 18~21일 개최
‘예산황토사과축제’ 18~21일 개최
  • 이남욱 기자
  • 승인 2014.09.0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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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천 둔치공원서… 예산옛이야기 축제도
▲ 예산군은 황토사과축제와 예산옛이야기 축제를 공동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예산황토사과축제 모습.

[신아일보=예산/이남욱 기자] ‘예산황토사과축제’가 ‘예산옛이야기 축제’와 함께 18일부터 21일까지 무한천 둔치공원에서 공동 개최된다.

충남 예산군은 이번 황토사과축제를 계기로 예산사과의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리고 황토사과 주산지로서의 면모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예산군의 대표축제인 옛이야기 축제와 공동 개최돼 무대시설 같은 시설물의 활용도를 높임과 동시에 관람객 유치에도 긍정적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8일 오후 6시 30분 무한천 둔치공원 주무대에서 ㈜맥키스컴퍼니의 뻔뻔한 클래식 공연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축제의 성대한 막이 오른다.

주요 행사로는 사과축제관광열차 운행, 사과 따기 체험행사를 비롯해 자전거 동호회원의 예당호반 일원의 라이딩 등이 진행되며 특히 올해 처음 진행되는 사과따기 체험행사에 수많은 도시민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예산 청정지역에서 생산하는 고품질의 농특산물을 비롯해 사과를 이용한 사과와인, 사과잼, 사과주스, 그리고 예산한우, 돼지고기 등 시식 및 판매행사도 진행한다.

축제기간 중에는 축제장내 예산황토사과직판장을 운영해 방문객들이 예산사과를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한다.

군 관계자는 “예산옛이야기축제와 공동 개최하는 올해 예산황토사과축제가 어느 때보다 풍성한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예산군의 농특산물과 문화를 전국에 알리는 특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