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소식> '뉴 SM7 노바' 세계 10대 엔진 탑재
<신차소식> '뉴 SM7 노바' 세계 10대 엔진 탑재
  • 박재연 기자
  • 승인 2014.09.0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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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급 유일 6기통…최대출력 190마력, 연비 10.2km/ℓ
▲ (사진=뉴 SM7 노바)

[신아일보=박재연 기자] 르노삼성차는 2일 '뉴 SM7 노바(Nova)'를 새롭게 선보였다. 출시된 뉴 SM7 노바의 'Nova'는 '신성'이라는 의미의 라틴어로 '새롭게 떠오르는 유러피안 프리미엄 세단'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이번 뉴 SM7 노바의 엔진으로 세계 10대 엔진으로 선정된 닛산의 VQ(V6) 엔진을 선택했다.

VQ25 V6 엔진은 최대 출력이 190마력으로 24.8kg.m 토크를 구현, 뛰어난 연비 향상 기술과 함께 ESM(Energy Smart Management)등 에너지 최적 제어기술을 적용해 10.2km/ℓ 의 복합연비를 갖췄다.

VQ35 V6 엔진은 최대출력 258마력, 33.7 kg·m의 토크로 풍부한 출력과 파워를 보여주고 있으며 9.4 km/ℓ의 복합연비를 보인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우수한 기술을 바탕으로 제작된 플래그 십 모델인 뉴 SM7 노바는 르노삼성차의 페밀리 룩을 접목해 라디에이터 그릴 등의 변경, 불륨감을 더한 세련된 프론트 룩을 구현해 높은 디자인 완성도를 자랑한다.

특히 국내 완성차 업계에서 최초로 와이파이(Wi-Fi) 통신을 활용한 스마트 미러링 시스템을 장착해 자동차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신기술을 선보인다.

뉴 SM7 노바는 VQ25 3개트림, VQ35 2개 트림이다. 가격은 VQ25 의 경우 3040만원~3490만원, VQ35 의 경우 3520만원~3870만원으로 책정됐다.

르노삼성 측은 사양·성능대비 합리적인 경쟁력을 갖춤으로써 부진을 접고 준대형차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르노삼성은 뉴 SM7 노바 출시에 맞춰 구매고객을 위한 '재구매 고객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10월까지 뉴 SM7 노바를 출고한 고객 중 SM7 차종의 재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7명에 300만원 상당의 여행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르노삼성 전 차종을 3회 이상 재구매한 고객에게는 트리플 달성 기념 최고급 스카프를 선물한다.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 사장은 "올 초 발표한 2016년 내수 3위, 품질 1위, 르노 닛산 얼라인언스 내의 최고효율 달성까지 3가지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숨가쁘게 달리고 있다"며 "이제 뉴 SM7 노바가 그 결실을 보여주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