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동영상 협박녀', 걸그룹 글램 멤버 '다희'
이병헌 '동영상 협박녀', 걸그룹 글램 멤버 '다희'
  • 온라인 편집부
  • 승인 2014.09.0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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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출신 배우와 이병헌 만나 동영상 촬영

▲ 글램의 다희. (사진=글램 트위터)
[신아일보 온라인 편집부] 톱스타 이병헌을 협박한 20대 여성 중 한 명이 걸그룹 글램(GLAM) 멤버 다희(본명 김다희·21)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희는 지인의 소개로 모델출신 배우 이모(25·여)씨와 이병헌을 만났고 "지난달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며 음담패설을 한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했다"며 "50억원을 주지 않으면 인터넷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달 28일 이병헌으로부터 신고를 접수하고 지난 1일 두 사람을 체포해 조사 중이다.

이와관련,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내고 "이병헌이 본인의 개인자료를 공개하겠다며 수십억을 요구하는 협박을 당했고 연예인들이 말도 안되는 요구나 협박에 시달리는 것은 늘상 있는 일이지만 이것은 아니라 생각에 바로 소속사에 해당사실을 전달하고 즉각 신고 조치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다희가 소속된 걸그룹 글램은 지난 2012년 싱글 ‘파티(Party(XXO))’로 데뷔해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화제가 된 바 있다. 2013년 싱글 '아이 라이크 뎃(I Like That)' '거울 앞에서' 등으로 활발히 활동했으며 올 2월 '기브 잇 투 유(Give It 2 U)'를 발표하기도 했다.

다희는 엠넷 드라마 ‘몬스타’에서 고등학교 일진 김나나 역할을 맡는 등 주목받는 멤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