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서, '도둑잡는 특수페인트' 추진 주민설명회 개최
양주서, '도둑잡는 특수페인트' 추진 주민설명회 개최
  • 김명호 기자
  • 승인 2014.09.0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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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일보=양주/김명호 기자] 경기 양주경찰서는 지난 1일 양주시 회천1동사무소 회의실에서 통장 및 주민대표 등 2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강·절도 예방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부족한 경찰력 현황과 이를 보완하기 위한 특수형광물질의 특성과 이를 활용해 범죄감소효과를 거둔 타 경찰서의 사례를 설명함으로써 시책 추진에 대한 주민 공감대 형성 및 동참과 협력을 당부했다.

절도범 침입시 특수페인트는 형광색(도포시 무색) 계열의 특수물질로 손이나 옷에 묻을 경우 장기간 지워지지 않는 성질을 갖고 있다. 침입절도 예상주거지인 가스배관, 창문틀 등에 발라 놓으면 절도범이 페인트를 접촉할 때 지문이 남아 범죄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회천1동 주민들은 "강·절도가 많이 발생한 동네를 선정해서 빠른 시일 내에 도포작업을 마무리해 도둑이 들지 않는 안전하고 범죄없는 마을을 만들어주었으면 한다"며 "양주시와 양주경찰서에서 이러한 시책을 추진해줘서 고맙다"는 관심과 공감을 함께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