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우수’
강원,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우수’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4.09.0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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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여명 출전… 금상 2·은상 3·동상 7개 획득

[신아일보=강원도청/김정호 기자] 강원도는 지난달 25일부터 5일간 산업통상자원부와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해 인천 라마다송도호텔에서 개최된 ‘제40회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한국남부발전(주) 영월천연가스발전소 ‘명품영월’ 등 강원도내 우수 12개 품질분임조 110여명이 출전해 금상 2개, 은상 3개, 동상 7개를 획득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1일 밝혔다.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전국의 산업현장에서 혁신활동과 품질개선에 힘쓰는 분임조가 성과를 겨루는 산업계의 전국체전으로 지난 1975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40회를 맞았으며, 전 산업분야에서 다양한 분임조들의 기업현장의 품질개선 우수 사례 발표를 통해 많은 기업체가 공유하고 벤치마킹하는 중요한 대회이다.

분임조 활동은 기업내 직원 스스로가 품질혁신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임직원과 근로자가 한마음이 돼 노사화합을 도모하고, 근로자의 사기를 앙양해 품질경영 활동을 확산·보급해 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산업체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전국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지역예선을 거쳐 선발된 298개 팀, 4000여명의 분임원들이 참가해 시·도 분임조간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강원도 지역업체에서는 한국전력 강원전력공사 강릉전력지사 ‘새로미’, 한국남부발전(주) 영월천연가스발전소 ‘명품영월’ 2개의 분임조가 최고의 영예인 금상을 차지했으며, 한일전기(주) 등 3개 분임조가 은상, 하이트진로(주) 강원공장 등 7개 분임조가 동상을 획득해 품질리더로써 품질관리 및 품질경영 혁신에 기량을 검증받았다음달 23~28일다.

이번 대회에 입상한 분임조는 오는 11월20일 ‘2014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메달 수여식이 개최될 예정이며, 내년 10월12~15일 경남 창원에서 개최하는 ‘제40회 국제품질분임조대회’의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