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나무어린이도서관, 새 보금자리 마련
은행나무어린이도서관, 새 보금자리 마련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4.09.01 11: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익명의 독지가, 도서관 입주한 건물 매입해 10년간 장기임대

▲ 은행나무어린이도서관 개관12주년 및 이전 기념 행사후 어린이들과 함께한 차성수 금천 구청장
[신아일보=서울/김용만 기자] 서울 금천구 은행나무어린이도서관이 지난 30일 개관 12주년을 기념하고 새보금자리를 찾는 것을 축하하기 위해 도서관 관계자 및 주민 100여 명이 모여 함께 축하했다.

도서관이 네 번째 보금자리를 찾기까지는 많은 이들의 도움이 있었다. 이름을 밝히기 원치 않는 지역의 한 독지가가 현재 도서관이 입주한 건물을 매입해 10년간 장기임대를 해준 것이다. 한 기업체는 도시가스 인입공사 비용 600만원을 후원해주었으며, 도서관 간판 글씨 또한 한 디자이너의 재능기부로 제작됐다.

은행나무어린이도서관은 '작은 도서관'이라는 개념조차 없던 2002년 9월, 개관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찾아와 좋은 책을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어린이도서연구회 지역모임이었던 ‘금천 동화 읽는 어른 모임 – 함박웃음’ 회원 30여 명을 주축으로 지속적인 독서환경과 정보 소외 계층에 대한 도서정보 및 문화 향유 기회를 마련하고자 처음 문을 열었다.

현재 가족 단위 가입회원이 1100여 가구이며 1만600여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은행나무어린이도서관은 화요일에서 일요일까지는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금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하고 있으며 월요일은 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