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일보=김기룡 기자] 이번 주 새정치민주연합은 세월호 특별법과 관련해 강경 투쟁에 나섰는데, 이에 대한 지지층의 호응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한국갤럽이 8월 넷째 주 정당 지지도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새누리당 44%, 새정치민주연합 21%, 정의당 4%, 통합진보당 3%, 없음/의견유보 28%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지지도는 지난 주와 동일하고 새정치민주연합은 1%포인트 하락, 정의당은 1%포인트 상승했다.
광주/전라 지역에서의 새정치민주연합 지지도는 지난 주까지 2주 연속 회복세를 보이다가 이번 주 다시 하락했고(7월 5주 42% → 8월 1주 30% → 2주 43% → 3주 49% → 4주 40%), 전국 지지도는 다시 창당 이후 최저치다.
이번조사는 한국갤럽이 26~28일까지 3일간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의 인터뷰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다. 응답률은 16%로 총 통화 6105명 중 1002명이 응답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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