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경찰, 서울서 집나온 자살의심女 찾아 가족인계
철원경찰, 서울서 집나온 자살의심女 찾아 가족인계
  • 철원/최문한 기자
  • 승인 2014.08.2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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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속한 행적수사로 A씨를 찾은 철원경찰서 동송지구대 직원들

[신아일보=철원/최문한 기자] 강원 철원경찰서 동송지구대 경찰관들이 평소 우울증 증세로 자살의심자로 우려된 40대 A씨(여)를 저수지 주변에서 발견, 안전하게 가족에게 인계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28일 철원경찰에 따르면 지난 27일 서울 노원경찰서로부터 자살우려가 있는 A씨 공조수사 요청을 받고 신속한 행적수사로 철원에 거주하는 지인과 함께 있던 것을 확인, 동송읍 학저수지 주변에 있는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지난 23일 서울 병원에서 퇴원 후 가족에게 "더 이상 나를 찾지 말라"라는 연락을 끝으로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였다.

고창윤 서장은 "앞으로도 자살의심자 관련해서는 신속한 출동과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자살의심자를 찾아 소중한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