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남도, 민선6기 동네자치로 새미래 준비한다
층남도, 민선6기 동네자치로 새미래 준비한다
  • 민형관 기자
  • 승인 2014.08.2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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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까지 예산 리솜스파캐슬서 토론회

[신아일보=내포/민형관 기자] 충남도가 28일부터 1박2일간 예산 리솜스파캐슬에서 '민선6기 동네자치 추진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안희정 충남지사를 비롯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주민자치 전문가, 마을활동가, 도·시군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토론회는 그동안 민선5기에서 추진해온 충남형 주민자치의 성과와 문제점을 점검하고, 민선6기를 맞아 추진해나갈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했다.

토론회 첫날인 28일에는 전상직 한국자치학회장의 '충남형 주민자치의 현주소와 문제점 및 발전방향'에 대한 주제 강의를 시작으로, 읍·면·동 주민자치회 7개 시범지역 주민자치회장의 솔직 토크와 기타 공연, 전문가 특강과 분임 토의 순으로 진행했다.

첫날 솔직 토크 시간에는 배한호 한국자치학회 이사의 사회로 도내 주민자치회장과 서울 마포구 염리동 홍성택 주민자치위원장 등 8명이 직접 무대에 올라 현장에서의 어려움과 가능성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이어갔다.

이어진 분임토의 시간에는 주제별로 8개 분임으로 나눠 현 시점에서 주민자치 추진에 있어 가장 어려운 점과 개선돼야 할 사항, 발전 방안 등 핵심적인 사항들에 대해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2일차 일정은 참가자 전원이 함께하는 가운데 전날 열린 분임토의 결과를 발표하고 이에 대한 질의응답과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도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현장에서 주민자치를 위해 일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제약과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할 수 있는 희망을 발견하고 이를 토대로 민선6기 충남형 동네자치 로드맵을 정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