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진주에 둥지 틀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진주에 둥지 틀다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4.08.2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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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신사옥 준공·이전 기념식 개최

[신아일보=진주/김종윤 기자] 경남 진주시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1개 공공기관 중 네 번째로 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이 혁신도시 새 보금자리에 둥지를 옮기고 본격적인 진주청사 시대를 열었다.

진주시는 28일 중진공이 혁신도시 신사옥에서 국회의원, 경남도지사, 중소기업청장, 지역중소기업 등 주요인사와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사옥 준공·이전 기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에 이전한 중진공 신사옥은 동진로 430(충무공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부지면적 1만6507㎡, 건축연면적 1만8980㎡)로 435억원을 투자해 2011년 12월에 착공, 올해 5월 건물 사용승인 받은 신사옥은 신재생에너지와 친환경 건축자재를 사용하는 에너지절약형(건물에너지효율 1등급) 건물로도 인정받았다.

이어 중진공은 지난달 21일 직원 366명과 함께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진주혁신도시로 이전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중진공 관계자는 "본사의 진주 이전에 많은 도움과 환영의 손길을 주신 지역사회에 감사드리며,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더욱 확대해 직원들의 새로운 삶의 터전인 진주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면서 "앞으로 진주가 중소기업 지원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