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사랑방 경청회' 시민의견 수렴 출발
'권선택 사랑방 경청회' 시민의견 수렴 출발
  • 김기룡·길기배 기자
  • 승인 2014.08.28 17: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첫 번째 대전사랑시민협의회 임원 초청 의견 경청

[신아일보=대전/김기룡·길기배 기자] 권선택 대전시장은 28일 옛 충남도청에서 대전사랑시민협의회장 정교순 등 임원 20여명을 초청해 시민중심의 시정구현을 위한 제1회 '권선택 사랑방 경청회'를 개최했다.

앞으로 민선6기 동안 지속될 계획인 '권선택 사랑방 경청회'는 보수, 진보 등을 총 망라한 각계각층의 의견에 대해 가슴으로 느끼는 경청함으로써 시민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그동안 시는 시민단체임원 등을 초청한 정책간담회를 통해 시정관련 시민의견을 수렴해 왔으나, 민선6기 들어서는 특정단체 임원들을 초청하는 간담회 이외에, '신청형'사랑방 경청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개최될 신청형 경청회는 470여개에 달하는 비영리민간단체, 직능단체, 동호회, 동문회, 봉사단체 등 모든 단체의 임원이 신청을 받아 시장과 사랑방 경청회 형식으로 진행한다.

이날 첫 번째로 경청회를 개최한 대전사랑시민협의회는 지난 2000년 12월 시민화합과 결집의 구심점을 창출해 지역발전을 도모하고자 설립된 단체로서 대학교, 기업체, 시민단체 등 173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 단체는 시민단체의 연합체적 성격을 띠고 있으며 그동안 과학벨트 유치 100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다양한 대전사랑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지역의 대표적 시민단체이다.

시는 앞으로 '시민행복위원회' 설치·운영, '현장시장실 운영', 각종 '경청회', '시민과의 아침동행', 시민의견수렴 패널로 운영되는 '대전피플', 타운홀 미팅방식의 '시민과의 대화'의 자리를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