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안전문화체험관 설치사업 선정
인천시, 안전문화체험관 설치사업 선정
  • 고윤정 기자
  • 승인 2014.08.2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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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행부 공모…특별교부세 5억원 확보

[신아일보=인천/고윤정 기자] 인천시는 안전행정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지자체 안전교육 인프라 구축사업'에 부평구 안전문화체험관 설치 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5억원을 특별교부세로 지원받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총 10억원이 소요되는 이번 사업은 특별교부세 5억원과 지방비 5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기존 재난위주로 운영되던 부평구 민방위교육장을 '안전+문화 체험시설'위주로 활용하는 사업계획을 제안해 이번에 선정됐다.

이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재난상황을 체험하고, 비상탈출 등 행동요령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사업계획은 교통안전 체험시설, 풍수해 체험시설, 지하철탈출·연기체험시설을 기능보강 설치하고, 실외에는 지역 특성에 맞게 물놀이 안전체험, 건물붕괴탈출관 등을 설치,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안전문화체험관 사업 선정으로'안전한 도시, 인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시민들의 안전 의식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