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사업 국비 1조3781억원 지원 요청
13개 사업 국비 1조3781억원 지원 요청
  • 임순만 기자
  • 승인 2014.08.27 19: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경필 경기지사, 시·도 지방재정협의회 참석

[신아일보=수원/임순만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27일 기획재정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최경환 경제부총리 주재 시·도 지방재정협의회에 참석, 경기도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남경필 도지사는 도로·철도분야 등 주요 도정 현안사업에 국비 1조 3,781억원 편성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남경필 도지사가 요청한 사업은 광역버스 좌석제 운행에 따른 개선을 위해 운송업체 손실분 58억원 국비 지원, 도내 IC인근에 편의시설을 갖춘 광역버스 멀티환승터미널 설치 지원, 시·도간 운행하는 대용량 광역버스 도입 지원 등이다.

도로·철도분야는 구리∼포천, 서울∼문산 민자고속도로 보상비 7,604억원, 하남선, 별내선, 진접선 복선·광역전철 건설사업 2,250억원, 제2순환(화도∼양평) 고속도로 1,500억원, 국지도56호선 조리∼법원 250억원 등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밖에 지방하천정비사업 1,382억원, 진위2산단, 고덕산단 내 폐수종말처리시설 설치 237억원 ,임진강수계 농촌용수공급사업 250억원, 경기도의료원 기능보강사업 84억원 지원 등도 요청했다.

도에 따르면 이날 남 도지사는 최경환 경제부총리에게 광명·시흥 융·복합 R&D 클러스터 조성 ,KTX 수원역 출발(서정리∼지제역) 직접 연결, 지방공기업 부채비율 기준 완화 제도개선과 정책도입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내년도 국비 6조1,000억 원 확보를 목표로 도지사, 행정1·2부지사, 실·국장이 정부 각 부처, 지역 국회의원 등과 긴밀하게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