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소외층 위문 등 '훈훈한 추석' 앞장
전남도, 소외층 위문 등 '훈훈한 추석' 앞장
  • 이홍석 기자
  • 승인 2014.08.2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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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5일까지 시설 438곳 등 1만1천여명에 생필품 전달

[신아일보=전남/이홍석 기자] 전남도는 추석을 맞아 온정이 가득하고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다음달 5일까지 도내에 소재한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에 대한 위문활동을 펼친다고 27일 밝혔다.

전남도가 이번에 실시하는 위문 대상은 보훈병원과 사회복지시설 438개소 등 총 1만 1911명이며, 위문품은 쇠고기와 생필품 등이다.

위문은 도지사를 비롯한 도청 간부들과 도의원, 시군 간부, 지역 관공서, 유관기관 등이 직접 참여하며, 특히 사회적 지도층들이 솔선수범해 관심을 갖고 어려운 이웃을 살피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전남도에서는 이날 우기종 정무부지사가 신안보육원, 신안군노인요양원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따뜻한 사랑의 시간을 갖고, 시설 종사자를 격려하는 등 훈훈한 정감을 나눴다.

우 부지사는 이날 시설을 방문한 자리에서 "여러 가지 환경 변화로 훈훈했던 명절 분위기가 사라져가는 것같아 안타깝다"며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도민 모두가 따뜻하고 온정이 가득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도민과 단체에서 사랑 나눔에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