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투어 ‘달콤한 연천 DMZ 시간여행’ 운영
시티투어 ‘달콤한 연천 DMZ 시간여행’ 운영
  • 김명호 기자
  • 승인 2014.08.2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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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29일부터 경원선 관광열차 이용

▲ 연천군은 경원선 관광열차를 이용한 시티투어 ‘달콤한 연천 DMZ 시간여행’을 운영한다.
[신아일보=연천/김명호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29일부터 경원선 관광열차(DMZ-Train)를 이용한 시티투어 ‘달콤한 연천 DMZ 시간여행’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시티투어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안보관광지를 통해 연천의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군은 연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관광열차(DMZ-Train) 연천시티투어를 이날부터 매일 1회 정기 운영한다.

투어코스는 신탄리역 하차→재인폭포→전곡선사박물관→숭의전→태풍전망대→연천역(급수탑, 농특산물장터) 승차 등이다. 요금은 왕복승차비 23,200원에 시티투어비 12,000원 등 총 35,200원이다. 패키지로 구입하면 더욱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군은 시티투어와 구석기 축제 및 농산물 큰장터 홍보를 위해 관광열차에 3원시인이 탑승해 관광객의 흥미를 돋울 계획이다. 구석기 축제는 연천 전곡리에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농산물 큰장터와 함께 개최되는 연천의 대표적인 축제이다.

군은 또 다음달 9일 연천 차탄천 둘레길 걷기 행사와 겨울축제 등을 개최해 관광객을 유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옥계마을 중식, 허브빌리지 코스상품, 청산 김치체험마을 체험프로그램 등의 관광상품을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연천 시티투어를 통해 구석기시대의 유물과 삼국시대의 흔적, 그리고 남북대치 상황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면서 “다양한 관광상품에서 시티투어의 또 다른 맛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