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일보=고령/신석균 기자] 경북 고령읍은 찬란했던 '대가야'라는 역사성을 바탕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 마련을 위해 '대가야읍 명칭변경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26일 읍 회의실에서 추진위원 47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창립총회에서는 위원장으로 이태근 전)고령군수를 부위원장으로 김희수 전)군의장을 만장일치로 선출, 주민홍보 활동을 시작으로 추진위원회 활동사항을 의결했다.

세부적인 추진계획은 별도 실무위원회를 구성, 주민 의견수렴 방안 등을 결정·추진할 계획이다.

이태근 대가야읍 명칭변경 추진위원장은 "대가야읍 명칭변경은 대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 재 추진과 대가야 현창사업 추진에 탄력을 줄 것"이라며 "대가야 역사 재생을 통한 지역 발전의 큰 계기가 됨으로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