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으로 멋으로' 부산 알린다
'맛으로 멋으로' 부산 알린다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4.08.2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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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 ‘부산향토음식 메뉴개발평가회’ 개최

 
[신아일보=부산/김삼태]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28일 오후 2시 센터 2층 대강당에서 ‘부산의 맛기행 2인 상차림’이란 주제로 ‘부산향토음식 메뉴개발평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부산향토음식 메뉴개발, 창업 등 향토음식전문가 양성과 부산향토음식의 대중적인 접근을 목적으로 ‘부산향토음식사관학교’를 운영해 왔다.

올해 4월부터 주1회 과정으로 녹색식생활, 전통식문화의 이해 등 입문과정을 거쳐 향토음식관광, 부산로컬푸드 현장탐방, 부산향토음식 식문화 체험, 전통소스와 부산향토음식 실기, 향토음식 창업기초, 메뉴개발 기획, 메뉴개발 실전 등 다양하면서도 깊이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일방적인 지식의 전달을 넘어서 배운 지식을 활용한 부산향토음식 메뉴개발 실전훈련까지 교육과정에 포함된다.

이번 평가회는 교육과정에 참여한 교육생들이 그 동안 배우고 습득한 지식과 기술을 총망라한 최종 성과물로, 교육생들은 메뉴개발을 위해 팀별로 나눠 수차례에 걸친 아이디어 회의, 자료조사, 실습을 통한 조리법 수정과 개선 등 전체 메뉴구성을 위한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거듭했다.

평가회에서는 메뉴 개발과 외식 산업에 정통한 전문 평가위원들의 작품 한 점마다 맛에 대한 날카로운 평가와 피드백도 있을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51-970-3721)로 문의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부산향토음식경연대회 개최, 부산향토음식교육 등 향토음식보급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으며 이번 ‘부산향토음식사관학교’를 통한 부산향토음식 메뉴개발로 부산향토음식의 위상을 정립하고 발전을 위한 또 다른 한걸음을 내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