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구, 추석맞이 수산물 원산지 점검
진해구, 추석맞이 수산물 원산지 점검
  • 박민언 기자
  • 승인 2014.08.2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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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5일까지 원산지 미표시·허위표시 등

[신아일보=진해/박민언 기자] 경남 창원시 진해구(구청장 박춘우)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다음달 5일까지 진해구 관내 음식점, 대형마트, 전통시장에서 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점검 및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황태(포), 명란, 톳, 젓갈류 등 지역특산물로 둔갑판매가 우려되는 품목 및 조기, 명태, 갈치, 오징어, 고등어, 김 등 제수용 및 선물용 수산물에 대한 원산지를 중점 점검한다.

아울러 2012년 4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음식점 수산물 원산지표시에 관해서도 홍보를 병행하고 있다.

음식점의 수산물 원산지 표시대상은 넙치(광어), 조피볼락(우럭), 참돔, 낙지, 미꾸라지, 장어(민물장어), 명태, 고등어, 갈치의 9개 품목이다.

구 관계자는 "원산지 표시는 소비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공정한 거래를 유도함으로써, 소비자와 생산자를 보호할 수 있다"며 "원산지 표시의 정착을 위해 원산지 표시판 등 홍보물을 제작·배부해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원산지 표시 제도의 정착을 위해서는 판매자의 자발적 참여 및 소비자의 관심이 필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