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수확의 계절' 다양한 가을축제 펼친다
보령, '수확의 계절' 다양한 가을축제 펼친다
  • 박상진 기자
  • 승인 2014.08.2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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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의 바닷길 대하·전어축제·은행나무 축제 등
▲ 축제의 고장 충남 보령시는 산과 바다에서 풍성한 가을만큼이나 다양한 문화행사와 축제를 펼친다. 사진은 청라은행마을.

[신아일보=보령/박상진 기자] 머드축제 등 축제의 고장 충남 보령시에는 산과 바다에서 풍성한 가을만큼이나 근사한 문화행사와 축제가 펼쳐진다.

바다에서는 내달 20일부터 '신비의 바닷길 대하·전어축제'가 개최되고, 10월 중순(미정)에는 대천항일원에서 '대천항 수산물 축제'가 개최된다.

이어 산에서는 오서산자연휴양림사업소 주관으로 10월 초(미정) '오서산 억새 등산대회'가 개최되며, '성주산단풍축제'는 11월 1일 청소년수련관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또 가을 서정이 듬뿍 담긴 '은행마을 단풍축제'는 국내 최대 은행나무 군락지인 보령시 청라면 장현리 은행마을에서 11월 1일과 2일 펼쳐진다.

문화행사도 다양하게 펼쳐진다. 제7회 드로잉전이 다음달 13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개화예술공원에서 개최되며, 제4회 칸타빌레기타콘서트가 10월 중순(미정), 작가와 문학 6호 출판 및 제1회 홍완기문학상 시상식이 10월 말(미정), 제5회 취묵회전이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경기소리꾼들의 찾아가는 국악공연은 11월 15일 개최된다.

특히 보령예술인들의 '보령예술제'는 10월 1일 보령문화의전당에서 제83회 학국미술협회충남지회전을 시작으로 10월 3일까지 제3회 보령시풍경사진전, 보령시민을 위한 국악공연, '그 여자의 소설' 연극공연, 보령시 청소년 미술실기대회 및 만세보령 백일장, 전국학생음악콩쿨, 청소년그린문화제 등 다양한 예술활동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격년제로 실시되는 만세보령문화제가 10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다양하게 펼쳐진다.

올해로 열여덟번째로 열리는 만세보령문화제는 8일 오전 11시 도미부인 경모제를 시작으로 풍년제, 향토작가초대전, 한내돌다리밟기, 경축음악회가, 9일에는 본 행사로는 성화채화 및 개막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입장식, 개막식, 읍면동 대항 민속경기 및 체육경기가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가을의 풍성한 축제와 문화행사를 통해 시를 알리고 시민들에게는 활력과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시민 모두 화합할 수 있는 한마당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