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권순기 총장, 아이스버킷 챌린지 동참
경상대 권순기 총장, 아이스버킷 챌린지 동참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4.08.2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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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 경상대학교 권순기 총장은 대학본부 앞에서 권진회 기획처장, 최천학 학생과장을 비롯한 교직원, 학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신아일보=진주/김종윤 기자] 국립 경상대학교 권순기 총장은 26일 오후 대학본부 앞에서 권진회 기획처장, 최천학 학생과장을 비롯한 교직원, 학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권 총장은 황은수 총학생회장으로부터 지목을 받아 시행했으며, 다음 주자로 안성진 대학평의원회장(정보통계학과 교수), 박윤호 직원협의회장, 주은희 총여학생회장(생명화학공학과 4년) 등 3명을 지목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참여자가 다음을 지목하면 다음주자는 24시간 이내에 아이스버킷을 시행하고 또 다음주자를 지목하게 된다.

권 총장은 이날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하면서 “이런 행사 참여를 계기로 우리 대학교 학생들이 루게릭병(근육위축가쪽경화증) 환자의 고통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경남지역 초·중·고등학교의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교육기부 등 학생들의 재능기부가 확산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사회 운동으로, 한 사람이 머리에 얼음물을 뒤집어쓰거나 미국의 ALS협회(루게릭환자돕기협회)에 기부를 하는 방식으로 이뤄져있다. 올 여름에 시작된 이 운동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급격히 퍼져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