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마산 가고파 국화축제' 준비 돌입
창원 '마산 가고파 국화축제' 준비 돌입
  • 박민언 기자
  • 승인 2014.08.2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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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꽃, 도약의 꽃' 주제로 10월24일 팡파르

▲ 창원시가 제14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신아일보=창원/박민언 기자] 경남 창원시가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로 선정된 '제14회 마산 가고파 국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시는 이를 위해 마산 가고파 국화축제위원회(위원장 배상근)를 개최해 올해 국화축제의 기본계획과 지난해 축제에서 나타났던 편의시설 부족, 관람객 체험프로그램 확대필요 등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마산 가고파 국화축제는 올해로 14회째를 맞아 ‘희망의 꽃, 도약의 꽃’이라는 주제로 오는 10월24일부터 11월2일까지 10일간 마산항 제1부두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1개소이던 행사장 출입구를 3개소로 확대해 관람객들에게 편의를 도모하고 전시장내 3m 높이의 국화전망대를 조성해 다양한 뷰-포인트(View point)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쉼터 확대와 장의자 설치, 포토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람객의 체류시간 연장을 유도하고, 국화축제기간 마산어시장, 창동예술촌, 오동동 아구찜 골목 등 지역상권 할인행사와 크루즈승선요금 할인행사 등의 이벤트를 실시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변재혁 창원시 문화관광과장은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 이외에도 마산 가고파 국화축제의 대외적 인지도 및 브랜드 가치 상승을 위해 국화축제 상표등록도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우수축제'에서 '최우수축제'로 한 단계 승격을 위해서도 행사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