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교육지원청 '2014 위 희망 스타트' 진행
부천교육지원청 '2014 위 희망 스타트' 진행
  • 오세광 기자
  • 승인 2014.08.2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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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중단 위기 청소년들 대상
▲ 부천교육지원청 위센터 관내 학업중단 위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014 위 희망 스타트'를 진행했다.

[신아일보=부천/오세광 기자] 경기도 부천교육지원청 위센터는 최근 관내 학업중단 위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014 위 희망 스타트'를 진행했다.

25일 부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2014 위(Wee) 희망 스타트' 프로그램은 역경을 극복한 사람들의 공연과 강연을 통해 학업중단 위기 학생들이 용기와 도전정신, 긍정적인 삶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지도록 하고, 미래 희망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보다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취지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가정 및 학교, 사회로부터 소외된 위기 청소년을 돕고 있는 '세상을 품은 아이들'의 대표 명성진 목사가 이끄는 'MG밴드' 공연과 부천 고용센터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부천교육지원청의 미래 희망 프로젝트 관련 내용을 안내했다.

또 삶의 역경을 딛고 다시 일어 선 강원래씨가 '다시 꾸는 나의 꿈'이라는 주제로 꿈과 삶의 소중함과 관련된 '청소년 희망 특강'을 진행했다.

부천교육지원청 위센는 학업중단 위기 학생들을 대상으로 약 3개월 동안 '2014 미래 희망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이날 진행된 희망 스타트 행사에서 미래희망 프로젝트의 신청 접수를 받았다.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직업분야 체험프로그램과 진로 검사 및 심리 상담에 참여해 자신의 진로와 흥미분야를 체험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실용음악(Wee Band), 제과·제빵·바리스타(Wee Cafe), 방송댄스(Wee Dance) 총 3개의 영역에서 학생들이 무료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아울러, 프로젝트 종료 시까지 Wee센터 전문상담사가 전반적인 진행과정을 담당해 학생들에 대해 지속적인 개인 상담을 실시한다.

학업중단 위기 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미래 희망 프로젝트를 통해 흥미와 적성을 고려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자신의 미래에 대한 실질적인 계획을 설계함으로써 앞으로의 삶을 의미 있게 영위해 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선만 교육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의지를 가지고 자신의 행복한 꿈을 일으켜 세워 새로운 희망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며 "이와 더불어 학교 밖 학생들이 학교 현장으로 다시 돌아와서 학업중단을 최소화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