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용담댐 테러대비 종합훈련' 실시
진안 '용담댐 테러대비 종합훈련' 실시
  • 진안/송정섭 기자
  • 승인 2014.08.1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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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댐관리단 등 8개 기관 400여명 참여

[신아일보=진안/송정섭 기자] 전북 진안군은 19일 용담댐관리단 광장에서 을지연습 도 시범훈련인 '용담댐 테러대비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세월호 사고로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민선6기 출범 후 처음 실시하는 훈련으로 송하진 전북도지사, 이항로 진안군수, 최창규 제35사단장, 전석종 전북경찰청장, 고양수 한국수자원공사 전북지역본부장 등 도내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했다.

훈련은 용담댐에서 테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화생방 상황, 화재진압, 인명구조, 하천 유류유출 등에 대처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전·평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위기상황을 가정해 각 기관별 역할과 임무를 재정립하고 대응능력을 검증보완하기 위해 진안군, 용담댐관리단, 제7733부대 1대대, 진안경찰서, 무진장소방서 등 8개 기관 4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이 군수는 "진안경찰서, 무진장소방서, 7733부대 1대대 등 민관군경 합동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위기사태 시 신속한 대응능력을 길러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