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도로변 청소도···민·군 상생 실천
[신아일보=철원/최문한 기자] 중부전선 철원일대에서 국방수호를 다하고 있는 육군 제5포병여단 소속 군의관 5명과 의무병사들은 지난 16일 주둔지인 강원 철원군 갈말읍 상사리(이장 염병환) 마을회관에서 어르신 3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활동을 펼쳤다.
이날 진료는 내과·외과·한방과 등 5개 진료를 통해 이 마을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파악하며 치료를 병행했다.
또 소속부대 병사 20여명은 상사리마을 도로변 일대를 청소, 잡초제거와 쓰레기를 수거하며 최근 발생한 폭행사망사건 등으로 실추된 군의 명예를 회복하는 데 일조했다.
염병환 상사리장은 "5포병여단이 우리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무료진료를 해준 것만 해도 너무 고맙고 마을도로청소까지 해줘 정말 감사하다"며 "5포병여단이 민·군 상생의 실천에 마을주민들이 박수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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