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인구 17만명 돌파
서산시, 인구 17만명 돌파
  • 서산/이영채 기자
  • 승인 2014.08.1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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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말 기준 17만433명… 16만 넘은지 5년만에 성과
▲ 서산시의 인구가 지난달말 기준으로 17만433명으로 집계돼 16만을 넘은지 5년만에 17만을 돌파했다. 시는 12일 인구 17만 돌파를 기념해 17만번째 서산시민이 된 김 모씨(52·여)를 초청해 기념패를 증정하고 기념행사를 했다.

[신아일보=서산/이영채 기자] 충남 서산시의 인구가 17만명을 돌파했다.

12일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달말 기준 시 인구는 남자 87370, 여자 83063명 등 총 17433명으로 집계됐다.

17만 돌파는 200916만명을 넘은 이후 5년만이다.

서산시 인구는 16만 돌파 후 다소 주춤하다가 지난해 1월 이후로 단 한 번의 감소 없이 매달 평균 200~250명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인구 증가는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 유치 등 시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인구증가 시책이 효과를 거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셋째아 이상 출산지원금과 양육지원비(다섯째아 이상은 최고 1000만원)를 대폭 올리는 등 실효성 있는 출산지원책을 펼친 점도 인구 증가 요인으로 손꼽힌다.

시는 현재 분양 중이거나 계획 중인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서면 인구가 더욱 늘 것으로 보고 교육, 문화시설 등 도시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이날 인구 17만 돌파를 기념해 김 모(52)씨를 초청해 기념패를 증정하고 기념행사를 했다.

김 씨는 지난달초 광주광역시에서 서산시로 전입하면서 17만번째 서산시민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