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전국 곳곳 비…오후 서울·경기부터 그칠 듯
[오늘날씨] 전국 곳곳 비…오후 서울·경기부터 그칠 듯
  • 온케이웨더
  • 승인 2014.08.04 11: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케이웨더 “무더위 지속…주 후반 태풍 ‘할롱’ 영향권”
오늘(4일·월)은 태풍 나크리가 소멸되고 남은 비구름으로 인해 곳곳에 비가 약하게 내리다가 오후 들어 수도권을 시작으로 그치겠다.
 
아울러 이번 주 후반부터는 11호 태풍 ‘할롱’ 영향권에 들 전망이다. 태풍의 진로가 유동적인 만큼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하는 것이 좋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오늘은 열대 저압부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변질된 온대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늦은 오후에 서울, 경기부터 비가 그치겠다. 그 밖에 지방은 밤 사이 그칠 것”이라고 예보했다.
 
영서, 충북, 영남 지방의 경우는 내일 아침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 예상 강수량(~5일)
- 중부지방(오늘) : 5~20㎜(많은 곳 120㎜)
- 남부지방(경상남북도 내일까지) : 10~40㎜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 대구 31℃, 전주 29℃ 등 28~31℃의 분포를 보이며 어제만큼 덥겠다.
 
▲ 주요 지역별 오늘 날씨 <자료=케이웨더>
 
 
한편, 오전 6시 케이웨더가 발표한 대기오염통보문에 따르면 중북부지방을 비롯한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방은 비가 내리면서 이로 인한 세정효과로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 단계를 나타내겠다.
 
자외선은 전국이 흐린 날씨를 보이며 강한 일사가 차단돼 ‘보통’ 단계를 나타내겠고, 오존 역시 전국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말복이자 입추인 7일(목)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제 11호 태풍 ‘할롱’의 영향으로 9일(토)에는 남부지방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다.

신정아 온케이웨더 기자 jungah63@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