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규 군수, 서해안 생태관광자원 발굴 지원 건의
김종규 군수, 서해안 생태관광자원 발굴 지원 건의
  • 부안/김선용 기자
  • 승인 2014.08.0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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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북도지사, 부안 줄포면 방문
▲ 김종규 부안군수는 부안을 방문한 송하진 전북도지사에게 줄포만 갯벌생태공원을 중심으로 한 서해안 생태관광자원 발굴 지원을 건의했다.

[신아일보=부안/김선용 기자]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지난 1일 부안군을 방문한 가운데 김종규 부안군수는 줄포만 갯벌생태공원을 중심으로 한 서해안 생태관광자원 발굴 지원을 건의했다.

김 군수는 이날 줄포만 갯벌생태공원에서 열린 송하진 도지사의 줄포면 현장방문 간담회에서 "줄포와 진서, 변산을 묶는 서해안권 해양관광벨트 구축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줄포만 갯벌생태공원 등 생태관광자원 발굴에 대한 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송 지사는 관광산업을 역점적으로 개발·육성할 것임을 강조했다"며 "주민들이 스스로 힘을 합쳐 일궈낸 줄포만 갯벌생태공원이 제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 군수는 줄포만 갯벌생태공원에 농업과 관광, 의료산업 등이 융복합된 힐링센터 건립 의지를 피력하고 송 지사의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송하진 도지사는 "민선6기 전북도정의 키워드를 농업, 관광, 탄소산업으로 정했다"며 "줄포만 갯벌생태공원에 대한 지원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 "오늘 줄포만 갯벌생태공원을 방문을 정말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부안과 전북의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많은 구상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송 지사는 "친자연적, 친환경적인 자원이 바로 현재 관광산업의 트렌드는 바로 '생태'이다. 이런 점에서 부안은 대단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