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지동마을 주민 '한마음 한뜻' 빛나
진안 지동마을 주민 '한마음 한뜻' 빛나
  • 진안/송정섭 기자
  • 승인 2014.07.3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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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그린빌리지 조성사업' 대상 수상
▲ 성수면 지동마을이 올해 진안군 그린빌리지 조성사업 심사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신아일보=진안/송정섭 기자] 전북 진안군 성수면 지동마을이 올해 전북 진안군 그린빌리지 조성사업 심사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31일 진안군에 따르면 지동마을 외에도 성수면에서는 원좌산 마을이 그린빌리지 조성사업 다음 단계인 참 살기 좋은 마을로 선정되어 내년부터 1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성수면 지동마을은 사업과정에서 마을주민의 갈등과 대립을 대화와 타협이라는 과정을 거쳐 마을 진입로(500m구간) 내 코스모스를 식재해 자연석을 이용한 화단을 조성했다.

모정 앞에는 대나무터널을 조성해 조롱박, 수세미 등을 땀방울로 일궈내 귀향객과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그린빌리지 사업이란 마을 주민 스스로 직접 참여하고 문제를 해결해 살기 좋은 마을을 아름답고 쾌적하게 가꾸어 변화시켜 나가는 마을만들기의 가장 첫 단계를 말한다.

군은 수년간 추진해온 그린빌리지 조성사업이 농촌마을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는 가운데 올해 그린빌리지 조성사업을 완료한 30개 마을에 대한 심사 평가를 완료했다.

하재현 면장은 "참 살기 좋은 마을을 거쳐 마을 만들기 윗단계 사업을 차례로 추진해 소득사업으로 연계되도록 노력하고 민선6기 진안군의 비전인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희망진안'을 실현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