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서 전통방식 '개매기 바다 체험'
진도서 전통방식 '개매기 바다 체험'
  • 진도/조규대 기자
  • 승인 2014.07.3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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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일보=진도/조규대 기자] 전남 진도군에서 전통 방식의 개매기 바다체험행사가 열린다.

31일 군에 따르면 진도 청용어촌체험마을 앞 갯벌에서 오는 2일 오전 8시부터 개매기 바다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개매기는 조석간만의 차가 클 때 갯벌에 그물을 쳐 놓고 밀물 조류를 따라 들어 온 물고기가 썰물 때 갇히도록 하는 전통 고기잡이 방식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면 자연산 숭어, 농어, 돔 등을 맨손으로 직접 잡고 회로 맛볼 수 있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입장료는 어른 1만원, 어린이 5천원으로 수익금은 모두 진도읍 청용어촌체험마을 발전기금으로 기탁된다.

군 관계자는 "진도군민들의 상처를 보둠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휴가철을 맞아 진도군을 많이 방문해 주시고 보배섬에서 생산된 청정 농수특산품의 많은 구매를 호소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