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시종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순조'
영암군, 시종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순조'
  • 영암/최정철 기자
  • 승인 2014.07.3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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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까지 70억 투입, 생활편익·문화복지시설 확충

[신아일보=영암/최정철 기자] 전남 영암군에서는 농식품부가 주관한 공모사업인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2012년 선정된 시종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31일 군에 따르면 오는 2016년까지 국비 49억원 등 총 7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시종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현재까지 편입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보상협의를 1차 완료 했ㅁ으며, 시설공사 입찰로 본격적인 기반시설확충 공사를 시행한다.

본 사업은 전통시장과 면소재지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소재지 연결도로·도심가로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하고, 이용이 불편해 거의 사용하지 않은 천변주차장을 육상화해 주차공간 확충과 보행자의 안정성 및 접근성을 높이는 사업이다.

또, 복지회관 리모델링, 쌍무덤과 충혼탑의 소공원 조성으로 만남과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등 세부 계획사업을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읍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성패를 좌우하기 때문에 주민 스스로 권역을 경영할 주민자치조직으로 사업추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도록 각종 교육, 선진지 견학, 현장포럼, 마을홍보 등의 지역주민 역량강화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성공적인 상향식 사업의 토대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종합정비사업을 통해 면지역을 경제·문화적 생산능력을 갖춘 배후도시로 변모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