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 노래를 국민가요로"
"안동의 노래를 국민가요로"
  • 안동/강정근 기자
  • 승인 2014.07.3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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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마을·부용대·안동사투리 등을 음악 콘텐츠로

[신아일보=안동/강정근 기자] 경북 안동시는 미래천년의 도읍지 신도청 시대를 맞아 안동 지역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을 알리는 대표적인 노래가 국민가요로 불리어 지기 위해 적극 나섰다.

그 대표적인 노래로는 세계유산 하회마을의 허도령 전설과 자연경관을 이야기한 '부용대 연가', '하회마을', 솔씨와 성주의 본향 이천동 제비원 미륵불을 이야기한 '제비원아지매', 최고 오래된 목조건물인 전통사찰 봉정사와 황금물결 일렁이고 그윽한 국화향기, 특산품을 이야기한 '안동국화', 내고향 안동의 수려한 자연 풍광을 이야기한 '내 고향이 안동이시더', 안동 특유의 구수한 사투리 인사말 이야기를 담은 '참 좋으이더 ' 노래 등이 있다.

특히, 인간의 감성을 자아 내는 '안동역에서' 노래가 전 국민의 애창곡으로 불러진 이후, 휴가철을 맞아 안동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안동역에서는 기차가 안동역에 도착하는 시간대에 맞추어 '안동역에서'노래를 들려주어 관광객들에게 여행으로 인한 피로를 해소하는 청량제로써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 문화산업 관계자는 "안동의 수많은 전통문화 관광자원을 소재로 한 음악 콘텐츠를 국제탈춤페스티벌과 각종 문화예술 축제 및 체육행사, 노래 교실, 인터넷 사이트 등을 통해 안동의 노래를 집중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