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양구 배꼽축제 내일 팡파르
청춘양구 배꼽축제 내일 팡파르
  • 양구/김진구 기자
  • 승인 2014.07.3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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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꼽 콘테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신아일보=양구/김진구 기자] 제7회 청춘양구 배꼽축제가 1일 개막을 시작으로 3일까지 양구읍 서천변 레포츠공원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린다.

이번 배꼽축제는 양구의 여름을 대표하는 축제답게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첫날인 1일부터 배꼽레크레이션, 배꼽 콘테스트 등 각종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으며, 저녁 7시부터 개막식이 진행된다.

개막식에서는 양구 풍물패 회원, 태평소 강좌 수강생 등으로 구성된 양구 취타대 배꼬미 취타대가 전통 행악 재현을 통해 선을 보인다. 이어 인기가수인 김혜연, 김범룡, 윙크, 임수정, 설운도, 강진, 소명, 박진도, 김수희, 박현빈 등 초청 가수들이 출연하는 전국 TOP10 가요쇼 공개녹화방송 등이 펼쳐진다.

축제기간 내내 배꼽장터에서는 수박, 멜론, 감자, 옥수수 등 싱싱하고 맛있는 양구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먹거리 특구에서는 토속음식 등 다양한 먹을거리를 즐길 수 있다.

상설행사로 배꼽콘서트와 배꼽레크레이션, 백토도자기 만들기, 백토 팩 체험, 다도, 공예공방 목공예 체험, 리본, 헤어밴드, 집개핀 등 체험 프로그램도 축제기간 내내 즐길 수 있다.

이번 배꼽축제에는 타일에 소원을 새겨 소원을 벽에 부착해 영구히 전시하는 '꿈은 이루어 진다', 한반도섬 일원에서 2, 3일 펼쳐지는 '국토정중앙 보물을 찾아라', 1~3일 배꼽축제장 풋살장 특설대회장에서 펼쳐지는 '물위통나무중심잡기대회', '황금메기를 잡아라' 등 이색적인 프로그램들도 마련돼 있다.

전시행사로는 양구 서식 동·식물 사진전, 야생화·토종 민물고기 전시, 배꼽사진전 등이 열린다.

또 두타연, 을지전망대, 박수근미술관 등 양구지역 주요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도 준비되며 밸리댄스 전국경연대회(2~3일)등의 연계행사도 함께 열린다.

2일 저녁 7시부터 벨리댄스 거리퍼레이드에 이어 벨리파티가 이어지며. 배꼽축제 메인무대에서 록그룹 백두산 초청 배꼽콘서트가 열려 한여름 밤의 야외 클럽 분위기를 연출하게 된다.

축제기간 내내 청춘크루즈 물놀이 시설과 캠핑을 하며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도 완비해 놓았다.

군 관계자는 "양구는 동해안과 1시간대 거리로 동해안에서 바다도 즐기고 양구에서 배꼽축제도 즐기면 정말 알찬 여름휴가가 될 것"이라며 "관광객들이 알찬 여름휴가를 보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준비했으니 즐거운 추억을 담아가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