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청, '두 거인 세계를 바라보다' 당선작으로 선정
조형등표는 세계적인 명소인 해운대해수욕장 특성을 고려하여 디자인에 대한 대국민 형상공모를 실시한 결과 전국에서 52개 팀이 참가해 총 18편의 작품을 출품했다. 심사결과 민광식씨가 출품한 '두 거인 세계를 바라보다'가 당선작으로 확정됐다.
당선작은 해운대의 파도가 만들어내는 물방울 및 물거품을 모티브하여 세계를 향하는 진취적인 사람의 형상을 독특하게 스테인레스 구슬로 표현한 작품으로 앞으로 해운대해수욕장을 대표할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입상작으로는 김석훈씨의 ‘천축잉어’가 우수상을 최형길씨의 '달빛봉오리' 와 김무기씨의 '해운대 햇님 달님'이 가작으로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입상 작품은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부산지방항만청 현관로비 등에 전시할 예정이며 당선작은 설계용역을 거쳐 잠제시설 완공시점에 맞추어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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