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해수욕장 조형등표 공모 당선작 발표
해운대해수욕장 조형등표 공모 당선작 발표
  • 부산/김삼태 기자
  • 승인 2014.07.3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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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청, '두 거인 세계를 바라보다' 당선작으로 선정

▲ 부산항만청은 민관식씨의가 출품한 '두 거인 세계를 바라보다'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신아일보=부산/김삼태 기자] 부산지방해양항만청은 해운대해수욕장 모래유실 방지를 위한 잠제시설에 설치할 등표 조형물에 대한 디자인 형상공모를 실시하고 31일 당선작을 발표했다.

조형등표는 세계적인 명소인 해운대해수욕장 특성을 고려하여 디자인에 대한 대국민 형상공모를 실시한 결과 전국에서 52개 팀이 참가해 총 18편의 작품을 출품했다. 심사결과 민광식씨가 출품한 '두 거인 세계를 바라보다'가 당선작으로 확정됐다.

당선작은 해운대의 파도가 만들어내는 물방울 및 물거품을 모티브하여 세계를 향하는 진취적인 사람의 형상을 독특하게 스테인레스 구슬로 표현한 작품으로 앞으로 해운대해수욕장을 대표할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입상작으로는 김석훈씨의 ‘천축잉어’가 우수상을 최형길씨의 '달빛봉오리' 와 김무기씨의 '해운대 햇님 달님'이 가작으로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입상 작품은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부산지방항만청 현관로비 등에 전시할 예정이며 당선작은 설계용역을 거쳐 잠제시설 완공시점에 맞추어 설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