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80여명 격일 시설관리·운영
[신아일보=인천/고윤정 기자] 인천시는 1일 공공기관 적합형 융복합 노인일자리 시범사업 시설(캠핑장)을 준공·개장하고, 시설관리 및 운영을 위해 어르신들이 일자리에 참여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시설은 지역과 상생·공생할 수 있는 복합적 노인일자리 모델 개발을 통해 새로운 영역의 노인일자리 발굴 및 보급을 위해 추진했다.
인천시, 인천환경관리공단,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함께 공동 추진한 이번 사업은 인천환경관리공단 송도사업소 스포츠파크 내 7000㎡(2,100평)부지에 가족텐트 44동, 단체존 8동의 캠핑장으로 조성했으며, 최대 수용인원은 240명이다.
시설 주변에는 인공암벽등반장, 수영장, 샤워시설, 테니스장, 축구장, 야구장, 골프장, X-게임장 등 다양한 스포츠시설이 자리 잡고 있어 수도권은 물론 전국의 캠핑객들의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캠핑장 시설운영에 참여하는 어르신은 80여명으로 1일 4교대, 격일로 근무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새로운 영역의 노인일자리사업 모델이 되어 어르신들에게 보다 많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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