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환경 보전 등 교류 계획 수립
자연환경 보전 등 교류 계획 수립
  • 진안/송정섭 기자
  • 승인 2014.07.30 17: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日 아야정 방문단, 진안 찾아
▲ 일본 아야정의 마에다 미노루 정장과 민간공예가 등 13명의 아야정 방문단이 진안군을 방문했다.

[신아일보=진안/송정섭 기자] 전북 진안군은 우호교류협정을 맺고 있는 일본 아야정의 마에다 미노루 정장과 민간공예가 등 13명의 아야정 방문단이 군을 방문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양국간 교류는 민선6기 이항로 군수와 무투표로 7선에 당선된 마에다 미노루 아야정장의 첫 상견례 자리로 두 도시가 국경을 초월한 형제애를 굳건히 다지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방문단은 지난 29일 이항로 군수와 이한기 의장 등이 함께한 환영만찬에 참석하는 것으로 첫 공식일정에 들어갔다.

30일 마에다 미노루 아야정장은 진안군 공직자를 대상으로 아야정의 마을만들기와 선진 행정에 대한 강연회를 가졌다.

이어 양 단체장은 우호교류협력 회담을 열고 자연환경 보전 및 사람과 자연의 공존이라는 두 도시의 비전을 공유하고, 미래지향적 교류계획을 수립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방문 마지막날인 31일에는 홍삼연구소와 마을 만들기 지원센터에서 한일 민간공예가 간담회를 열고 공예 기술 및 정보를 공유하고 민간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방문단은 이항로 군수가 주재하는 환송오찬을 끝으로 진안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항로 군수는 "군의 민선6기 군정 비전과 같은 목표를 공유한 일본 아야정은 우리가 배울 점이 많은 자치단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고 깊은 교류를 통해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희망진안을 실현해 나가는 글로벌 동반자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