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쪽방 주민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 개최
동대문구, 쪽방 주민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 개최
  • 고재만 기자
  • 승인 2014.07.30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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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으로 건강한 여름 나세요"

▲ 쪽방촌 주민들이 동대문구가 마련한 중복 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에 참여하여 식사를 하고 있다.
[신아일보=서울/고재만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지난 28일 중복을 맞아 관내 전농동 소재 쪽방촌 인근식당에서 '중복맞이 쪽방 주민을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대문구에 따르면 구는 전농동 쪽방 등 주거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후원기업과 결연을 맺고 생필품 전달과 찾아가는 의료 및 이․미용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행사는 NH농협은행 경동시장지점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전농동 소재 주거취약지역 쪽방 거주자 50명에게 삼계탕을 무료로 나눠 드림으로써 쪽방촌 주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위로와 격려의 장을 마련했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어렵고 힘들게 생활하는 이웃을 위해 나눔봉사로 참여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쪽방촌 주민들의 생활이 지금보다 좀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부족하나마 도움을 주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