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인물 자수로 수사 급물살 탈 전망
경찰은 이번 수사와 관련 29일 현재까지 총 40명의 수배자를 검거했다. 검찰이 검거공조를 요청한 수배자 가운데 마지막 인물인 양 씨가 자수함에 따라 수사는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유 전 회장의 차남 혁기(42) 씨 등 일부 수배자들은 국외 도피 중인 것으로 알려져 국제 사법공조를 기다릴 수밖에 없다.
양 씨는 유 전 회장을 태운 차량을 몰고 전남 순천 ‘숲속의 추억’ 별장에 은신해 있다가 5월 26일 유 전 회장과 헤어져 전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양 씨는 경기도 안산의 금수원으로 숨어 들었다가 이곳을 빠져나와 도주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양 씨는 유 전 회장의 도주경로와 사망원인을 밝힐 수 있는 주요인물로 급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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