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으로 길 알려주는 '스마트 신발' 나온다
'진동'으로 길 알려주는 '스마트 신발' 나온다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4.07.2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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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맵에 연결돼 착용자 스마트폰 앱과 동기화

[신아일보=김가애 기자] 앞으로 모르는 길을 갈 때는 신발이 '네비게이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기술전문매체 '베타비트'는 27일 (현지시간) 인도의 신생 벤처기업 '두체레 테크놀로지스'가 '리챌 슈즈'로 불리는 스마트 신발을 오는 9월 시판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신발에는 블루투스가 내장돼 있으며, 구글의 지도 서비스 '구글맵'에 연결돼 착용자의 스마트폰 앱과 동기화 돼있다.

스마트 신발을 착용하고 목적지를 입력하면 앱의 명령에 따라 신발은 좌우로 진동하면서 길을 알려준다.

두체레 테크놀로지스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 크리스피안 로런스는 "스마트 신발은 9월 중 일부 매장에서 100~150 달러에 시판될 것"이라면서 "2만5000건의 사전 주문을 받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