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생활쓰레기 줄이기 '총력'
포항시, 생활쓰레기 줄이기 '총력'
  • 포항/배달형 기자
  • 승인 2014.07.2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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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활성화 자원순환형 녹색도시로

[신아일보=포항/배달형 기자] 경북 포항시가 깨끗하고 살기 좋은 자원순환형 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포항시 최규석 복지환경국장은 지난 2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폐기물 분리수거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재활용품 수집활성화로 생활쓰레기를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포항시의 생활쓰레기 발생량은 1일 평균 661.4t이며 그 중 55%에 해당하는 363.5t이 재활용됐다.

이는 2012년에 비해 1% 상승한 수치이며 포항시는 생활쓰레기 10% 줄이기를 목표로 전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불법투기 감시용 '말하는 CCTV 스마트 안내판'을 12개소에 설치하고 단속반을 집중 투입, 쓰레기 종량제 완전 정착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또 녹색생활 실천 정착을 위해 제작된 동영상 CD· 유인물, 배너를 이용, 쓰레기 절감에 많은 주민들이 동참하도록 독려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무료로 가전제품을 수거해가는 '대형폐가전무료배출예약시스템'을 적극 홍보해 주민편의와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인터넷(www.edtd.co.kr) 또는 전화(1599-0903)로 배출을 예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