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공직기강 확립 시·군 힘모은다
경북도, 공직기강 확립 시·군 힘모은다
  • 경북도/김상현 기자
  • 승인 2014.07.2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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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 감사관계관 회의 개최, 감사 협업·상생방안 모색

[신아일보=경북도/김상현 기자] 경북도는 지난 23일 오전 10시 30분 경북도의회 세미나실에서 23개 시·군 감사담당관, 기획·감사실장, 감사담당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군 감사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방공공부문 감찰 강화, 휴가철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명예감사관제도 활성화, 재산등록대상 확대 시행, 대형건설공사장 및 시설물 안전점검, 원가심사로 적정원가 산정 등 감사·감찰 관련 당면 현안사항을 시달했다.

특히 하반기에 시행될 청렴도 평가에서 도와 시·군 모두 최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각종 청렴시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고, 이와 관련한 열띤 토론으로 청렴경북 구현의 의지를 다졌다.

또한 시·군 감사부서의 다양한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을 청취해 도와 시·군간 상생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각종 정보를 공유해 감사 협업시스템 구축의 초석을 마련했다.

경북도 김종환 감사관은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일선에서 고생하는 감사 관계자들이 있기에 도와 시·군정이 원활히 움직이는 만큼 자부심을 가져달라"며 "어느 때 보다 감사부서의 역할이 중요한 시기인 만큼 힘들더라도 감사·감찰업무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