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후보 의원협상단, LH 김포사업단서 간담회
김두관 후보 의원협상단, LH 김포사업단서 간담회
  • 김포/이심택 기자
  • 승인 2014.07.2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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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서 김포시 재정지원 약속 받아

[신아일보=김포/이심택 기자] 7·30 김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김두관 후보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로부터 김포시 재정지원 약속을 받아 냈다.

지난 23일 LH 김포사업단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김두관 후보측 의원협상단, 한강신도시총연합회대표, LH 인천지역본부 김포사업단 실무진이 참석해 김포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가장 큰 현안은 김포도시철도 사업비 협약서 이행으로 김두관 후보측 의원협상단은 그 동안 LH가 '김포도시철도 건설사업비 부담 협약서'와 다르게 사업비 지원을 현물로 대납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협약서대로 전액 현금으로 지원할 것을 촉구했고, LH는 협약서대로 차질없이 전액 현금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김포시-LH간 신도시 활성화 및 현안사항 처리대책 합의에 따라 도서관 건립에 대한 지원을 약속하고 장기도서관 건립 사업비 140억원 중 국·도비 지원금을 제외한 전액을 LH에서 지원 할 것이며, 다음달 중 협약서를 작성하겠다는 약속받았다.

이는 기존의 80여 억원만 지원하겠다던 입장에서 국·도비 지원이 없을 경우 전액 지원할 수도 있다는 입장으로 크게 진일보 한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정성호 의원은 "김포도시철도 사업을 '전략적 예산사업'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두관 후보는 "LH와의 김포재정 지원 약속은 이제 시작일 뿐이며, 김포의 큰 일꾼이 되어 김포시민의 어려움을 하나씩 해결해 가겠다"면서 "김두관이 하면 다르다는 것을 증명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