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원미서, 상반기 절도사건 줄어
부천원미서, 상반기 절도사건 줄어
  • 부천/오세광 기자
  • 승인 2014.07.2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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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돌이 톡톡 순찰제도' 큰 효과

▲ 부천원미서가 추진한 '포돌이 톡톡 순찰제도' 큰 효과를 보이고 있다.
[신아일보=부천/오세광 기자] 경기도 부천원미경찰서 관내 절도사건이 올 상반기 동안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원미서에 따르면 남병근 서장 취임 이후인 올 초부터 빈집, 주택가, 골목길 등 범죄 사각지대에 대해 경찰관의 도보순찰 확대 등 예방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왔다.

이 같은 활동으로 침입절도 범죄 발생률이 6개월간 총 35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85건 보다 129건으로 26.5% 감소했다.

이 중 빈집털이 절도는 무려 190건에서 107건으로 43%나 크게 감소해 직접적으로 범죄감소를 체감하는 시민들로부터 크나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결과는 원미경찰서장의 '포돌이 톡,톡!' 고리형 순찰카드 제작, 전 경찰관의 범죄 취약지 위주 집중 순찰 등을 통한 침입절도 예방에 정성을 쏟은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시민의 안전을 위해 원터치-폴 긴급신고 시스템, 교통 세이프티-업, 복사골 안전 도우미 등 추진이 절도사건을 감소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원미경찰서는 경기도내 체감안전도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남 서장은 "범죄 취약구역. 취약시간대에 정성을 쏟아 순찰해 실제로 주민이 범죄로부터 안전함을 느끼고 살기 좋은 부천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며, "특히 휴가철 집을 비울 때는 베란다 창문 등 문단속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