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택지지구 주민불편사항 76% 해결
경기도, 택지지구 주민불편사항 76% 해결
  • 수원/임순만 기자
  • 승인 2014.07.2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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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입주민 간담회·협의체 운영 결과 집계

[신아일보=수원/임순만 기자] 경기도는 도내 입주 중이거나 입주예정인 택지지구 내 주민불편사항 512건 가운데 76%인 389건이 해결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가 발표한 2014년도 상반기 입주민 간담회 및 협의체 운영결과 추진실적에 따르면 도는 입주민과 협의체 대표들을 대상으로 건의사항과 해결사항에 대한 집계를 낸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

주민들이 제기한 불편사항은 도로공사 조속 준공, 현장 정리 등 공사분야, 불법 주정차 단속, 버스정류장 신설·노선확대 등 교통 분야, 지하주차장 보수 등 하자분야, 도로변 소음저감, 노점상 단속 등 환경 분야, 학교 조기 개교, 주민자치센터·소방서·경찰서 조속입주 등 공공분야, 마트 및 병원 등 생활편익시설 설치 등 6개 분야다.

이 중 가장 많이 해결된 분야는 생활편익시설 설치 분야로 83%를 완료했으며 두번째는 78%를 완료한 환경 분야다. 반면 파출소, 소방서 등 공공시설은 각 해당 기관의 예산부족을 이유로 41%만이 해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 공공택지과장은 "빠른 시일 내 도시 내 편익시설 및 공공기관 등이 입주할 수 있도록 지속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