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쾅쿵쾅 고물놀이터' 공연
'쿵쾅쿵쾅 고물놀이터' 공연
  • 남원/송정섭 기자
  • 승인 2014.07.2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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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극단현장, 전북지적장애인복지협회 남원지부서

[신아일보=남원/송정섭 기자] 진주 (사)극단현장이 지난 23일 고물놀이 극 '쿵쾅쿵쾅 고물놀이터'를 들고 전북지적장애인복지협회 남원시지부(http://cafe.daum.net/nwaidd)를 찾았다.

극단현장의 고물놀이 극 '쿵쾅쿵쾅 고물놀이터'는 우리가 가장 소중하게 생각해야 할 '환경"을 주제로 제작한 환경아동극 시리즈로 지난 2008년 제작해 올해까지도 전국 각지에서 절찬리에 공연하고 있다.

고물놀이 극은 지브리쉬와 마임을 이용한 광대들의 변형놀이와 버려진 고물로 만든 재활용 악기들로 연주하는 고물연주회로 구성 되어 있다.

지적장애인들에게 버려진 고물이 고물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번듯한 악기로 재활용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기금으로 시행하는 문화예술프로그램으로, 문화 인프라 시설이 부재한 소외지역 주민과 군부대, 교정시설, 장애인, 노령층, 저소득층 등 지역적 또는 계층적으로 문화적 소외를 겪는 이들을 찾아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한편 전북지적장애인복지협회 남원시지부 김현숙지부장은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봄으로써 장애 우들이 환경의 소중함과 일상생활의 즐거움을 얻는 좋은 자리가 된 것 같고, 더불어 특별히 소외된 남원시에 등록된 지적장애회원들 약 600여명에게 너그러움과 따뜻함이 가득한 마음을 가진 명품 인들이 많아지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