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여성친화 일촌기업 환경개선자금 지원
원주시, 여성친화 일촌기업 환경개선자금 지원
  • 원주/김정호 기자
  • 승인 2014.07.2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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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곳 선정… 기업당 500만원이내

[신아일보=원주/김정호 기자] 원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여성친화 일촌기업을 대상으로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 조성을 위한 환경개선자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기업으로 10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며, 현지실사와 서면심사를 통해 1개 사업장당 500만원 한도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내용은 여성전용시설인 여성화장실, 샤워실, 휴게실(탈의실), 수유실, 임시놀이방 등의 시설 설치(개·보수 포함)와 이에 부수적으로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 여성의 고용안정 및 근로의욕 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은 관내기업 중 상시근로자수 5인 이상, 300인 미만의 여성·가족친화경영을 약속하는 기업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협약을 체결한 기업에 대해서는 환경개선자금 지원 외에도 새일여성인턴제 우선 연계 및 취업알선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일촌기업 협약을 희망하는 사업장 또는 환경개선 자금지원을 희망하는 사업장은 30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 접수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단, 토요일 및 공휴일 제외)

원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여성친화우수기업 환경개선지원을 통해 관내 많은 기업들이 여성과 가족친화적 기업문화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해 나감으로써 여성근로자들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