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삼천포용궁수산시장, '바다커피' 특허 출원
사천 삼천포용궁수산시장, '바다커피' 특허 출원
  • 사천/김종윤 기자
  • 승인 2014.07.2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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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개발사업 일환으로 다시마 넣은 새로운 맛 추가

▲ 사천시 삼천포용궁수산시장 바다 커피 특허 출원사천시청에서 무료 시음회 개최했다.
[신아일보=사천/김종윤 기자] 경남 사천시 삼천포용궁수산시장 문화관광형시장조성사업단(이하 사업단)에서 '바다커피'를 특허 출원했다.

이 바다커피는 문화관관형시장 홍보마케팅을 위한 특색 있는 먹거리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단과 더치커피 전문제조업체인 단디드림이 공동 개발해 23일 사천시청 1층 쉼터에서 첫 무료 시음회를 가졌다.

바다커피는 삼천포용궁수산시장에서 판매되는 자연의 해초와 외국에서 수입되는 아리비카종 고급 커피원두를 섞어서 만든 더치커피로, 찬물에서 12시간동안 내렸다. 

우리 국민들의 입맛에 맞게 첫 맛은 부드럽고, 뒷맛은 깔끔하다는 평이다. 장소나 시간 구애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또 바다커피에는 커피의 좋은 효능과 더불어 바다의 불로초라 불리는 다시마를 함께 넣어 새로운 맛과 함께 뼈 강화 및 간 기능 회복, 다이어트, 변비, 갑상선 질환, 탈모, 고협압, 동맥경화 예방 효과도 추가 했다고 사업단 측은 설명했다.

삼천포용궁수산시장 사업단 관계자는 "삼천포용궁수산시장에서 판매하는 다시마를 사용해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커피를 접목한 바다커피를 먹거리로 출시했다"며 "용궁수산시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향기로운 사천의 바다커피 향을 기억하고 다시 찾아와 주기를 바라며, 이를 계기로 전통시장이 활성화 되는 촉진제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