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신나는 여름방학 도심 속 여름피서지 추천
대전, 신나는 여름방학 도심 속 여름피서지 추천
  • 김기룡 기자
  • 승인 2014.07.2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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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오월드·엑스포과학공원·상소동산림욕장 물놀이장 등 인기

 

▲ 오월드 물놀이장

[신아일보=대전/김기룡 기자] 자녀들이 오매불망 기다려온 방학이다. 부모들은 휴가 계획을 세우느라 자녀들과 함께 떠날 여행지를 찾느라 분주하다. 그러나 길 막히는 답답함에 여행길 나서기 두려운 도시인들은 주변 관광지를 둘러보게 된다.

대전시가 23일 대전지역에서 특별히 준비하지 않고도 무더위를 한방에 날릴 수 있는 여름 피서지를 소개했다.

먼저 8월 17일까지 무더위도 날리고 멋진 추억도 쌓을 수 있는 ‘르미에르 오! 월드’축제가 오월드에서 개최된다. 

화려한 색채 향연 루미나리에와 일루미네이션, 나이트 사파리, 불꽃놀이 등 볼거리, 즐길 거리가 다양하다.

40cm 깊이로 안전하게 설계된 야외물놀이장에서는 더위에 지친 어린이들이 여름날의 지루함을 날려 보내기에 충분하다

엑스포과학공원에서도 8월 24일까지 시원한 여름을 만끽할 수 있다.

야외 물놀이장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남녀노소 누구나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9시부터 새벽 3시까지는‘DJ 원 썸머 나잇(One Summer night)’이 있어 젊은 청춘들이 무더운 여름밤 별빛 가득한 야외수영장에서 음악과 함께 나이트 파티를 즐길 수 있어 즐겁다.

또, 한빛탑 광장에서는 매일 밤 24시까지 시원하게 먹고 마시고 즐길 수 있는 ‘치맥 나드-으리’행사와 음악분수, 갑천의 야경이 멋진 여름 밤을 선사해 줄 것이다

무더운 여름날 돗자리 하나만 가지고도 리프레쉬 힐링여행이 가능하다.

▲ 만인산하소동돌탑

소나무 숲 데크와 신기한 돌탑들이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상소동 삼림욕장내 물놀이장은 550㎡ 규모로 지하 청정수를 활용하고 수심을 60-80cm를 유지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고 어른들은 숲속 그늘에서 편안하게 삼림욕을 즐길 수 있어 행복하다.

울창한 메타세콰이어 숲과 시원한 계곡이 있어 가족나들이로 인기가 있는 장태산자연휴양림에서 제대로 된 여유를 즐겨보자.

흔들흔들 온몸이 오싹오싹 떨리는 스카이타워에서 숲 전체를 전망하고 흙냄새, 풀냄새 맡으면서 평소 읽고 싶던 책을 읽어도 행복할 것이다. 하룻밤을 지내고 싶다면 휴양림내 숙박시설 이용도 가능하다, 단, 예약은 필수.

이밖에도 뜨거운 여름, 도심 한가운데서 수상 스포츠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갑천 수상스포츠 체험장에서는 카약, 페달보트, 드레곤보트, 래프팅, 페달자전거를 매주 화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체험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한낮에서 늦은 밤까지 시원함과 추억을 선사할 수 있는 도심 속 여름 피서지’를 추천하면서, 이동에 따른 불편함이 없는 가까운 도심 속 피서지에서 스트레스와 더위를 해소하고 활력 넘치는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타 사항은 오-월드(042-580-4280), 엑스포과학공원(042-869-5114), 상소동산림욕장(042-251-4774, 동구 공원녹지과), 장태산자연휴양림사무소(042-270-7883), 갑천수상스포츠(042-472-886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