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태안 재선거 안철수 대표 등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 총 출동
서산·태안 재선거 안철수 대표 등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 총 출동
  • 이영채 기자
  • 승인 2014.07.2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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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일보=서산/이영채 기자] 7.30 재보궐 선거 충남 서산·태안 지역에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총 출동해 집중유세를 펼치며 조한기 후보를 지원했다.

지난 22일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서산 버스터미널 앞에서 진행된 지지연설에서, “조한기 후보는 이 지역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후보, 자랑스러운 후보”라며, “정치인을 위한 정치가 아니라 국민을 위한 정치를 실천할 후보인 조한기 후보를 국회로 보내 새로운 서산·태안을 만드는데 힘을 보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 대표는 이와 함께, “이번 주 토요일과 일요일인 25일과 26일, 그리고 선거일인 30일, 세 번의 투표 기회가 있다. 놓지지 말고 꼭 투표해달라”고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한명숙 전 총리도 “온 국민을 절망에 빠뜨렸던 세월호 사건 이전과 이후가 전혀 바뀌지 않았다”고 비판하며, “잘못 가고 있는 박근혜 정부를 견제할 수 있는 후보를 뽑아달라, 젊고, 패기있고, 열정있고, 정의로운, 서민을 위해 일 할 조한기 후보를 선택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조한기 후보는 이들의 지원에 화답하며, “재보궐 선거 제발 그만해야 한다. 공평한 선거, 깨끗한 선거, 공명정대하게 정책으로 심판받는 선거를 해보겠다. 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는 국회의원, 서민들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조한기 후보와 함께 즉석에서 서산태안 주민들에게 큰절을 올리기도 했으며, 서산의 전통시장을 돌며 상인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지지를 호소한 뒤, 태안으로 이동해 지원 활동을 이어갔다.

한편, 이날 조한기 후보의 집중유세에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양승조 최고위원, 박수현 충남도당 위원장, 류근찬 충남도당 위원장, 이미경의원, 유대운 의원, 김경협 의원, 나소열 전 서천 군수 등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