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27일 '건강체중 3·3·3 백일 다짐 걷기대회’ 개최
중랑구, 27일 '건강체중 3·3·3 백일 다짐 걷기대회’ 개최
  • 고재만 기자
  • 승인 2014.07.2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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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일보=서울/고재만 기자] 서울 중랑구가 오는 27일 오전 9시 망우산저류조공원 운동장에서 건강체중 3·3·3 프로젝트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건강체중 3·3·3 백일 다짐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건강체중 3·3·3 프로젝트’는 구민의 건강체중 유지와 비만율을 낮추기 위해 3개월 동안 3kg 감량을 3개월 유지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처음 실시됐으며 현재까지 874명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주요 내빈의 인사와 건강체중 100일 다짐문 선서에 이어 본격적인 걷기가 시작될 예정이다.

걷기코스는 망우산저류조공원을 출발해 사색의 길 2km를 돌아오는 망우산 둘레길로 참가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서 건강체중 달성에 대한 결의를 다지고 서로를 지지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구는 망우동에 소재한 장스여성병원과 동부제일병원의 후원을 받아 유방초음파, 골밀도, 자궁암 검진권, 폐암 CT 검진권 등 건강검진권을 참가자 중 15명을 선정해 지원한다.

또한, 서울시 단비영양사과 함께 '2UP(채소, 과일) 2DOWN(소금, 지방)' 싱겁게 먹기 체험 및 영양 캠페인을 병행한다.

중랑구 관계자는 “건강체중 3·3·3 을 통해 지난해 255명의 구민이 98kg을 감량하는 등 구민들에게 인기가 높다”며 “앞으로도 건강강좌, 걷기동아리, 유산소운동, 근력운동 등 다양한 비만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